우주전대 큐레인저 vs 스페이스 스쿼드라는 정식 명칭이 있지만, 큐렌워(큐렌쟈+시빌워)라는 명칭이 더 익숙한 이 작품.
큐렌쟈에 대한 애정을 불태우며 예약했던 디비디를 드디어 봤다
(호주 가면 DVD 플레이어가 없으니 못 보고 오래 묵혀둘게 분명하므로... 한국에서 보고 가기로)
후기는... 게키레인저를 봐야할까.
방영 당시의 메레를 보고 싶게 만드는 작품이었다. 다른 악역 비중은... 뭐, 넘어가지.
개인적으로 하미의 복장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.
큐렌쟈 방영 당시에는 꽤 귀여운 소녀 느낌이었는데, 이번에는 굉장히 성숙해진 여성의 모습이 돋보였다.
비극의 여주인공 같은 표정에 잘 어울리는 짙은 녹색의 옷차림이 참 잘 어울리더라.
아주 조금 아쉬웠던 점은 대립구도를 좀 더 깊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.
어차피 V 시네마니까, 돌이키기 어려운 장면까지 갔더라도 나쁘진 않았을 것 같은데.
하기사 그러면 앤딩이 이렇게 행복하게 나지 않았으려나.
그리고 흑막 특정하는데 완전 속아넘어갔다, 젠장!